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선정

2021-08-08 12:41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고독사 방지 건강케어시스템’ 등 3건
아이디어 기획 분야, ‘도로 크랙 탐지 드론’ 등 3건 수상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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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2021년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총 6건을 선정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서비스 개발 10건, 아이디어 기획 15건 등 총 25건이 공모해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3건과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 3건이 선정됐다.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최우수상은 ㈜엘탑이 제출한 ‘스마트매트를 이용한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 건강케어시스템’, 우수상은 퓨어드림이 제출한 ‘대기업~소상공인 기부연계 플랫폼’, 혁신상은 HIKEY가 제출한 앱 기반 등산객 보조 서비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 건강케어시스템은 전자센서를 활용한 스마트매트를 통해 독거노인 건강상태를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은 VIRTUAL WORLD가 제출한 ‘도로 크랙 탐지 드론’이, 우수상은 김‧박‧신‧이 팀이 제출한 ‘IOT 기술을 적용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혁신상은 유니크가 제출한 ‘개인용 이동수단 경로안내를 위한 스마트 경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도로 크랙 탐지 드론’은 드론을 활용해 도로면의 크랙 발생을 감지하고 보수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수상자에게는 분야별로 광주광역시장상(최우수상, 우수상),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혁신상)과 함께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오는 9월 정례조회에서 수상작에 대한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9월 열리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중앙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중앙대회 수상팀은 창업초기 단계부터 사업화를 위한 홍보 지원, 금융 지원, 맞춤형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승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우리지역 청년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안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돼 인공지능허브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지원 대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