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도보 이동?” 한국 야구 대표팀 '귀국 방법' 드립, 반응 난리 났다

2021-08-07 18:59

노메달로 올림픽 마무리한 한국 야구 대표팀
온라인에 올라와 주목 받은 대표팀 귀국 방법

한국 야구 대표팀 관련 드립 글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5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국대 야구팀 귀국 방법'이라는 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게시물에는 경기 기여도별로 이동 수단이 나뉜 선수들 명단이 담겼다.

가장 좋은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는 박해민, 김혜성, 김현수 등 이번 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 이름이 적혔다. 뒤이어 비즈니스 클래스, 배, 카누, 수영, 도보 이동 등 등급별(?) 이동 수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준 오재일, 양의지, 오승환, 원태인 등은 이동 수단표 아래쪽에 자리했다. 대표팀을 이끈 김경문 감독은 가장 하위 '도보'에 이름을 올렸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이거 아무리 봐도 웃기다", "후쿠시마로 도보 이동은 뭐냐", "진짜 웃프다", "내 최애 수영해서 와야 되는 거 맴찢", "몇 명은 좀 바꿔줘야겠다", "이 정도면 대충 맞는 듯", "그냥 다 잘했으니까 퍼스트 타고 와라", "배라도 타게 해주지 너무하다", "야구팬들 진짜 무섭다", "밑으로 갈수록 살벌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그래도 선수들 다 고생했는데 너무 한 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7일 오후 기준, 1300회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7일 경기 결과를 반영한 업데이트 버전의 '선수별 귀국 방법'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6-10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4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뼈 아픈 교훈을 얻었다.

7일 열린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패배 후 아쉬워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 뉴스1
7일 열린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패배 후 아쉬워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 뉴스1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