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자 강원FC 팬들이 메시 입단에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FC 바르셀로나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20년 동안 바르셀로나에 몸담았던 메시의 FA 소식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강원FC 팬들이 자체 제작한 홍보물에 따르면 메시는 강원FC에 입단 시 '매월 감자, 옥수수 지급', '주문진 횟집 방문 시 50% 할인(대게 제외)', '자녀 관동대 / 강릉대 입학 시 장학금 50만 원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해당 홍보물은 같은 날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도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커뮤니티 댓글 창에 "대게 제외 ㅋㅋㅋㅋ", "내가 본 메시 유니폼 중 제일 못해 보인다", "대전 시티즌 혜택이 더 파격적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폭소를 터뜨렸다.
메시의 FA 소식에 말도 안 되는 혜택을 내건 K리그 팬은 강원FC뿐만이 아니다. 같은 날 대전하나시티즌 팬들과 울산현대축구단 팬들도 다소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며 K리그 메시 영입전에 참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