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터키와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 2일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8강전에서 터키를 만나게 됐다.
양 팀은 오는 4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운명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터키는 쉽지 않은 상대다.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9전 2승 7패로 크게 뒤지고 있다.
최근 터키를 상대한 6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터키에 승리한 경기는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다.
그러나 한국은 김연경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다시 한번 기적 같은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김연경이 과거 터키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는 점은 한국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