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학생의 날카로운 지적이 네티즌의 공감을 사고 있다.

안산 사태에 대해 서울대생이 쓴 글이 지난 1일 서울대학교 페이스북 페이지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스포츠 선수들이 또 정치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정의당의 장혜영 의원이 이번 기회에 언론의 주목을 받으려고 나선 듯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장 의원은 국민의 힘 이준석 당 대표가 배후에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며 '이준석은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추궁하고 있다"며 "그러나 어떤 정황을 봐도 이준석이 꾸민 공작은 없다. 단지 대한민국의 남녀갈등이 극에 달했다는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과 3년 전 김보름-노선영 논란 당시 정의당의 원내대표는 방송에 출연해 김보름을 공격했다"며 "시간이 지나 진실이 드러났지만 (김보름은) 스폰서가 다 끊겨 은퇴 직전까지 몰렸고, 정신과 치료와 법적 소송까지 갔다"고 당시 정의당의 행동을 질타했다.
작성자는 "장 의원은 안산을 옹호하는 척하지만 진짜 의도는 다른 정당의 당대표를 공격하고 그에게 성차별주의자란 프레임을 씌우는 데에 있다"라며 정의당과 장 의원이 양심이 있다면 이준석을 공격하기 전에 김보름을 찾아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글을 마쳤다.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서 이 게시물을 공유한 네티즌들은 "냉철하게 꿰뚫었다", "역시 서울대", "이런 글은 추천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 선수들이 또 정치논란의 중심에 선 모양이다. 이번에는 남녀갈등이다. 특히 정의당의 장혜영이 이번 기회에 언론의 주목을 받으려고 나선 듯 하다. 장혜영은 이게 다 이준석이 뒤에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며 "이준석은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추궁하는 중이다.
그러나 여러 정황을 봐도 이준석이 공작한 일이었다거나 그가 한 국가대표 선수를 공격하라는 지령 같은 걸 내린 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냥 이런 사소한 것까지도 민감해 하는, 대한민국 사회의 남녀갈등이 극에 달했구나 나타내주는 해프닝에 불과할 뿐이다.
사실 정의당은 과거 자신들의 모습에 반성해야 하는 쪽이다. 정의당은 올림픽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를 정치선동용으로 한번 써먹은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니다. 불과 3년 전 김보름-노선영 논란 때다.
국민적 마녀사냥과 언론공작으로 김보름은 천하의 죽일 X이 되었다. 당시 정의당의 어떤 원내대표는 김어준의 방송에 출연해 김보름측을 공격했다.
물론 그 원내대표는 김보름 측의 의견을 묻거나 들어보려는 어떤 노력조차 하지도 않았다. 시간이 지나 노선영의 주장에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많았다는 점이 드러났지만 모든 게 늦은 일이었다.
김보름은 스폰서가 모두 다 끊겨 선수생활 은퇴 직전까지 몰렸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또 여전히 법정소송 중이다. 사족이지만 모두가 김보름을 죽이라고 날뛰던 그때, 이준석 정도만이 신중해야 한다며 이 광기를 말렸을 뿐이다.
지금 장혜영은 안산을 옹호하는 척을 하지만 장혜영의 진짜 의도는 다른 곳에 있다. 장혜영의 진짜 본심은 정치와 별 상관없는 한 스포츠선수를 이용해 다른 정당의 당대표를 공격하고 그 당대표에게 성차별주의자란 프레임을 씌우는 데에 있다. 정의당과 장혜영이 양심이 있다면 이준석을 공격하기 전에 김보름을 찾아가 직접 사과했어야 했다

앞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소 2030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없다는 지론을 퍼뜨리시던 이 대표님께 요청한다"라며 "안산 선수에게 쇼트커트를 빌미로 가해지는 도넘은 공격 중단을 제1야당의 대표로서 책임있게 주장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한다면 많은 이들은 이준석 대표가 안산 선수에 대한 과도하고 폭력적인 비난과 요구에 대해 암묵적으로 동조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