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초저가 도시락 '이딸라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의 가격은 2200원으로 현재 전체 편의점 제품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이딸라 도시락은 백미밥에 가장 대중적인 반찬인 비엔나 소시지·볶음김치로만 구성됐다. 컵라면·국·즉석식품과 즐기기에 부담이 적다.

보통 편의점에서 햇반, 오뚜기밥 등 즉석밥 제품의 ‘흑미밥’ 등 프리미엄 라인이 2600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반찬까지 갖춘 저 도시락은 정말 가성비 갑 중 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파격적인 가격으로 저렴한 소시지 도시락을 출시한 것은 세븐일레븐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일 일본에서는 아래에는 스파게티, 위에는 흰 쌀밥과 비엔나 소시지에 케찹을 뿌린 도시락을 단돈 200엔에 판매하기도 했다. 이 도시락은 기획부터 판매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하며, 소시지에 배어있는 특유의 훈제 향과 풍미가 매력적이라고 한다.



해당 제품은 일본 트위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제대로 돌아, 출시 초반에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