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번엔 다른 선수도 아닌 '김연경' 잘못 건드려 난리 났다

2021-08-01 08:39

김연경 인터뷰 영상 내보내며 '대형 실수' 저질렀다
마치 김연경이 다른 종목을 비하하기라도 한 것처럼…

 엠빅뉴스 유튜브 엉상 캡처
 엠빅뉴스 유튜브 엉상 캡처
 
 

MBC가 김연경의 인터뷰를 왜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연경 인터뷰 뉴스 보도를 유튜브 채널에서 재구성해 내보내면서 엉뚱한 자막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일부러 갓연경 욕 먹일라고 그런건가' '김연경 선수 인터뷰 자막실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MBC는 지난달 31일 엠빅뉴스 유튜브 채널에 ‘[김연경 인터뷰 풀영상] 할 수 있다! 해보자! 포기하지 말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2020 도쿄 올림픽 한일전에서 승리한 뒤 김연경과 진행한 인터뷰를 담은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에서 기자가 김연경에게 “국민에게 희망을 드렸는데 어떤가요?”라고 묻자 김연경은 “더 뿌듯하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자막이 뭔가 이상했다. 기자의 질문을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라고 처리한 것. 김연경이 패배한 축구나 야구와 달리 배구 대표팀이 이겨서 훨씬 더 뿌듯하다고 말한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 수 있는 자막이었다. 

누리꾼들은 질문과 자막이 다르다면서 오해를 양산하지 말라고 항의했다. MBC는 결국 영상을 내렸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선 '일부러 갓연경 욕 먹이려고 그런 건가' '김연경 선수 인터뷰 자막 실수' 등 MBC의 실수를 지적하는 게시물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