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9일)의 추천주는 RFHIC·테크윙

2021-07-29 07:31

뉴욕증시, 실적 호조·FOMC 결과에 혼조

하나은행
하나은행

미국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7.59p(0.36%) 하락한 3만4930.93에 그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82p(0.02%) 떨어진 4,400.64를 나타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2.01p(0.70%) 오른 1만4762.58을 기록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유동성 축소 가능성을 의식한 투자 심리 악화가 교차된 결과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날 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를 위한 목표치로의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해 향후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테이퍼링은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은 기업 실적 역시 주목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나온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빅테크 3인방은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고, 이날 개장 전 나온 맥도널드, 화이자, 보잉의 실적도 긍정적으로 나왔다.

29일 하나금융투자는 통신장비업체 RFHIC를 뽑았다.

SK실트론과 합작사 설립으로 크리(미국 LED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면서 신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미국 수출을 개시했고 인도 매출도 3분기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하나금투는 반도체 장비업체 테크윙도 꼽았다.

2분기 비메모리 핸들러, 소모품 매출 실적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제품 다변화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핸들러란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기계로의 이송장비를 의미한다.

하반기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모듈용 종합 장비와 번인 공정용 장비가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 RFHIC

- SK실트론과 합작사 설립, 신규 매출 기대

- 미국 수출 개시, 인도 매출 3Q 가시화

▲ 테크윙

- 2Q 비메모리 핸들러, 소모품 매출 성장

- 하반기 SSD 모듈용 종합 장비 등 주목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