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먼저 알아봤다는 이 아티스트, 반응이 정말 심상찮습니다

2021-07-28 15:19

'뮤지션들의 뮤지션' 니브, 신보 발매
해외 팬들 뜨거운 반응 눈길

니브 / 이하 153엔터테인먼트
니브 / 이하 153엔터테인먼트

세련된 사운드 위에서 멜로디와 보컬이 질주한다. '뮤지션들의 뮤지션' 니브가 데뷔 후 첫 미니앨범 '브로큰 컬레이도스코프'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고막을 적시고 있다.

니브는 27일 '브로큰 컬레이도스코프'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니브가 약 8개월 만에 공개한 신보이자 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한 미니앨범이다. 타이틀 곡 '아임 얼라이브'를 포함해 모두 5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니브 이번 앨범 모든 트랙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 삶에 대한 철학적 고민과 무게를 가장 솔직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냈다. 앨범 수록곡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며 한 편의 자전적 에세이를 완성하는 점이 특징이다.

타이틀 곡 '아임 얼라이브'는 니브의 파워풀한 보컬과 피아노, 기타, 드럼, 베이스가 조화를 이룬 팝/록 장르의 노래다. 거친 세상 속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얼마든지 다시 일어서겠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방황하며 삶을 포기하려고 했던 한 남자가 삶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잡는 내용을 열린 결말 형식으로 그린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도 높다. 특히 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해외 팬들은 이 뮤직비디오에 "소름돋았다", "정말 강렬하다", "니브는 사람이 아니라 천상계에서 온 게 확실" 등의 댓글을 달며 열렬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니브는 지난 2018년 미국에서 디지털 싱글 '겟어웨이'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샘김의 '라이크 어 풀', 헤이즈의 '2이지', 폴킴의 '나의 봄의 이유', 박혜원 '아무렇지 않게, 안녕' 등을 함께 작업하며 음원 강자들이 선택한 뮤지션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