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양궁 2관왕' 김제덕, 개인전 32강서 탈락…“세트 스코어 3-7”

2021-07-27 16:00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치르던 김제덕
32강전서 독일 플로리안 운루에게 패배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김제덕이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했다.

김제덕은 27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독일 플로리안 운루에게 세트스코어 3-7로 패배했다.

김제덕은 1세트에서 3발 모두 10점에 쏘며 30-28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27-27로 비겨 세트 스코어에서 3-1로 앞섰다.

하지만 3세트에서는 27-28로 졌다. 7점 화살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김제덕은 세트 스코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채 시작된 4세트에서는 26-27로 패배했다.

운명이 걸린 마지막 세트에서 김제덕은 28점을 쐈으나 운루가 29점을 얻어내 3관왕이 무산됐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