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가 오또맘을 저격했다. 지난 25일 김용호는 유튜브 라이브에서 "오또맘이 일을 키우고 있다. '조건 만남에 응한 적 없다. 고소하겠다'고 일을 키운다"며 비난했다.
김용호는 "본인이 잘못한 것은 생각 안 하고 그저 피해자인 줄 안다. 이런 분들이 평소에는 화려하게 살다가 문제만 일어나면 '나는 여자다. 나는 엄마다' 하면서 동정심을 유발한다"며 오또맘을 비꼬았다.
그러면서 "저는 그 꼴을 못 보겠다. 저는 저번 방송 이후로 오또맘을 언급 안 하려 했는데 고소를 한다니 몇 가지 더 밝히겠다. 일단 조건 만남 루머는 본인이 먼저 '응한 적 없다. 제보자를 고소하겠다' 하는데 제보자가 누군지 알고 고소하냐. 저는 '전남편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또맘 루머에 대해서 본인이 예전에도 올린 적 있다. 그때 범인 찾으셨냐, 제가 저번 방송에서도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본인이 '조건 만남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넘어가 드렸다. 이거 하나만 밝히겠다. 오또맘은 스폰 제의를 받은 적은 없다. 그런데 '함정에 빠졌다'고 한 게 뭐냐. 전남편이 오또맘이 스폰 제의를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테스트를 해 본 거다. 그때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는 잘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호는 "방송 이후 오또맘 전남편에게 연락이 왔다. 전 남편은 '아이를 생각해서 참겠다'고 했다. 그런데 오또맘은 전남편이 제보자라고 생각해서 '고소한다'고 뻔뻔하게 나오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용호는 유튜브에서 오또맘이 조건만남에 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혼 후 한 남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오또맘은 지난 18일 해당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된 녹취록을 통해 "사실혼 관계는 맞다. 같이 살지 않았고 부모님에게 서로 인사드리고 했다"고 밝혔다. 다만 조건만남에 대해선 부인했다.
이후 오또맘은 지난 22일 "저는 제보한 사람이 누군지 알 것 같습니다. 더이상 참지 않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경찰서 신고 내역, 녹음파일, 협박, 증거자료가 있으니 고소하겠습니다"라며 고소장 사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