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의 인터뷰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유빈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58세의 베테랑 니시아리안(룩셈부르크)에 극적인 4-3(2-11 19-17 5-11 11-7 11-8 8-11 11-5)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유빈은 "한고비를 넘겼으니까, 다음에도 계속 어려운 상대가 있고 저는 연습한 대로 경기 내용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엄마, 아빠 한국 가면 마시멜로 구워 먹자"라며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인사를 전했다.
해당 장면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신유빈은 올해 2004년생으로 17살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이모가 사줄게", "당장 마시멜로 파티 진행시켜", "경기 얘기하다가, 의젓하게 하다가 엄마아빠 하자마자 찐 애기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유빈은 3회전에서 8번 시드의 두호이켐(홍콩)을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