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최한철), 글로벌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학과장 김형중)은 (재)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과 '지역학·한국학 연구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7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지역학·한국학 연구 및 보급의 활성화와 지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서로 연계하고,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세부 내용으로는 ▲학술연구 진흥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연구 관련 전문 인력의 육성 및 상호 교류 ▲보급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상호 협력 운영 ▲자료와 학술DB 등 학술 정보에 대한 상호 교류 ▲진흥 목적의 홍보에 관한 상호 협력을 비롯해 ▲전시 및 학술연구를 위한 각 기관 소장 실물자료의 상호 대여 ▲지역학·한국학 기반 교육, 문화콘텐츠 개발 및 상호협력 운영 ▲각 기관 소장자료의 정보화 협력 및 지식 정보 DB 상호 연계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기타 각 기관의 교류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중앙도서관 최한철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호남지역의 한국학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학과 한국학의 연구 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학호남진흥원은 호남지역의 한국학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번역, 해제해 자료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고전문헌 국역편찬, 호남한국학종합 DB 구축, 교육연구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