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2일 장평청용마을을 치매안심마을 제4호로 지정하고 마을회관에서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으로
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 치매선별검사, 치매인식 개선·예방, 치매쉼터 운영 ▲ 경로당 안전시설, 치매예방 표지판 설치, 마을벽화 그리기 등 마을환경개선 ▲ 가스자동잠금장치, 안전바·손잡이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 치매극복 선도학교 및 치매선도단체 발굴 육성 등 “치매로 부터 안전한 치매안심마을”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친지, 이웃간의 생활반경이 좁아지고 의사 소통의 기회가 감소함에 따라 우울, 불안, 인지 저하 등의 치매 발병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기억지킴이로 위촉된 마을이장 백이순님, 경로당장 마경환님, 부녀회장 다미애님과 함께 “치매로부터 안전한 노인공경도시 장흥”을 만드는 든든한 치매 파트너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