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아사히신문은 기상청의 말을 인용해 "이날(23일) 아침 9시 미나미도리섬 인근 해상에서 열대 저기압이 발생했고 내일(24일) 오전에는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심기압은 1002 hPa, 최대 풍속은 55㎞(15m/s), 최대 순간 풍속은 90㎞/h(25m/s)이다. 이 열대 저기압은 천천히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태풍으로 발달한 이후에는 점차 진로를 서쪽으로 바꿀 것으로 보이며, 오는 26일이면 일본 근처까지 닿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경우 아사히신문은 "진로에 따라 도쿄올림픽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