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훈이 아내의 결혼식 로망에 당황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지훈과 그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이하 아야네)는 지난 19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오는 9월 예정된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웨딩드레스) 너무 입고 싶다"며 운을 뗀 아야네는 결혼식에 대한 자신의 로망을 말했다.
그는 왈츠를 추는 TV 속 캐릭터를 보며 "봐봐. 오빠 나 이거 해야 돼. 왈츠 춰야 해"라며 이지훈을 당황케 했다.


"결혼식에 로망이 많다"고 밝힌 아야네는 "'퍼스트 미트'도 하고 싶다"며 다른 소망도 밝혔다.
'퍼스트 미트'는 결혼식 당일 남편에게 웨딩드레스를 최초 공개하는 결혼 문화다. 해외에서 유행하는 이 문화는 사전에 남편이 동행하는 한국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른 출연진은 "눈물 준비하세요", "로망인데 좀 울어줘"라며 아야네의 편을 들었다.이지훈은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12일 처음으로 함께 출연하여 달콤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