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17일 '몽드드 회장과 박수홍 여자친구 충격관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4월 13일 "박수홍 여자친구는 29살 리포터 김 모 씨"라고 주장하며 얼굴과 실명, 경력을 공개했다.
김 씨는 숭실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안현주 아나운서와 같은 학원을 다녔으며 K-리그에서 선수들 인터뷰하는 일 등을 하고 있다. 가세연 멤버 김용호는 "살찐 함소원 같다"라고 평했다. 당시 김 씨에 관한 소식이 널리 퍼졌지만 박수홍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용호는 "박수홍과 여자친구 김 씨가 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알고 보니 김 씨는 대단한 여자"라고 말을 꺼냈다.
김용호는 "김 씨는 몽드드를 만든 유정환 씨 전 여자친구"라고 밝혔다. 몽드드는 '이루마 물티슈'로 알려지며 연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던 물티슈 브랜드다. 가세연은 "프랑스어 사전에서 몽드드를 검색하면 '나의 젊은 여자 애인'이란 뜻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에 따르면 유 씨는 박수홍과 절친한 사이였다. 유 씨는 큰 부를 얻고 마약에 빠졌는데, 약에 취한 채 강남 길거리에서 벤틀리를 몰며 행패를 부려 징역 2년을 살았다. 출소 후 그는 2017년 청담메이드란 클럽을 오픈했는데 박수홍이 오픈 파티에 간 적도 있다.
김용호는 "이런 유정환과 사귄 게 김 씨다. 당시 유 씨 지인들이 그녀와 헤어지라고 충고했다고 한다. '어린 여자애가 보통이 아니다'라는 말이 많았다. 하지만 유 씨는 '내가 많은 여자를 만나봤지만 그중 김 씨가 최고다. 김 씨를 만나면서 여자를 새로 알게 됐다'라며 만남을 지속했다 이후 유 씨는 김 씨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다녀온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씨가 사망한 직후 박수홍과 김 씨가 사귀기 시작했다"라며 "어떻게 자신과 친했던 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마자 그 여자친구와 연인이 될 수 있냐"라며 박수홍을 비판했다.
김용호는 "박수홍 가족들이 박수홍을 말린 덴 다 이유가 있다. 이젠 나도 박수홍이 걱정될 정도"라고 말했다.
위키트리는 가세연 방송 내용에 대해 박수홍 측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