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 아파트 공동체 리더들이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화합,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해 체험마을과 창업공동체 견학, 체험활동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공동체 교류 협력사업 일환으로 공동체 리더들의 체험마을과 창업공동체 견학 활동을 3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지역 체험마을을 방문하여 농산물 채취 등 다양한 체험과 마을 탐방, 창업 공동체의 활동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15일 1차로 진행된 체험마을 견학은 소양 인덕마을에서 진행됐으며, 참나물 수확과 먹거리체험, 오성 한옥마을의 소양 고택, 아원고택을 방문해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 의 아름다움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삼례 대명아파트 너랑나랑어울림 공동체 최정례 대표는 “우리지역 체험마을에서 참나물을 수확해 직접 피자를 만드는 특색 있는 체험이 즐거웠고, 오성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전경은 힐링을 더해 줬다”며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지역 체험마을 찾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공동체 교류활동은 아파트와 농촌공동체, 창업공동체가 서로 밀고 끌어 주는 보이지 않는 지역 활성화의 밑거름이다”며 “지속적인 도시와 농촌, 창업공동체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경제적 가치가 뿌리내린 활력 있고 행복한 완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체 교류 협력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돼 어울렁더울렁 축제를 두 차례 추진하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공동체와 농촌 체험마을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체 견학활동은 오는 21일과 27일 2회에 걸쳐 경천애인마을과 고산창포, 봉동 서두, 용진 도계·두억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공동체, 아파트 가족 간 교류 활동으로 확대·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