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지나간 서울 하늘에 아름다운 쌍무지개가 떴다.

15일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특히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이 절정에 달하기도 했다.
낮부터는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내렸다. 강한 비가 내린 후 맑게 갠 서울 하늘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보라색과 분홍색이 아름답게 섞인 하늘에는 선명한 쌍무지개가 떴다. 쌍무지개는 대기 중에 있는 빛이 두 번에 걸쳐 굴절과 반사가 이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에 네티즌들은 자신의 SNS에 쌍무지개 사진을 인증하며 소원을 비는 등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밖에 쌍무지개 떴네ㅜㅜㅜㅜㅜㅜㅜ나중에 좋게좋게 풀릴거라 믿으며ㅠㅠ pic.twitter.com/cwpsNFUKlS
— ଘ 하롱 ଓ (@happywoon0322) July 15, 2021
지금 쌍무지개 떴음 빨리봐 친구들아 pic.twitter.com/TUroZHjZNJ
— 하미 (@haminiii) July 15,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