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김효은의 팬, 내 가벼운 보컬과 좋은 합” (일문일답)

2021-07-14 15:21

핫펠트, 신곡 '서머타임'으로 컴백
래퍼 김효은 피처링 참여

핫펠트 / 이하 아메바컬쳐
핫펠트 / 이하 아메바컬쳐

싱어송라이터 핫펠트가 색다른 서머송으로 돌아왔다.

핫펠트가 최근 발매한 새 싱글 '서머타임'은 지난해 9월 공개됐던 '라 루나' 이후 약 10개월 만의 신보다. 핫펠트가 직접 작사, 작곡했고 김효은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지난 여름 밤을 추억하며 마치 특별했던 그때 그 순간으로 데려다줄 것 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곡. 오랜만에 핫펠트의 댄스 퍼포먼스까지 볼 수 있어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약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라 루나'에 이어 굉장히 신나고 경쾌한 곡으로 돌아오게 됐다. 준비하는 과정도 굉장히 즐거웠다."

-'서머타임'을 소개하자면.

"댄스홀, 트로피컬 장르의 곡이다. 아름다웠던 지난 여름의 기억을 담고 있다."

-이번 신곡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내 보컬이 가벼운 느낌이어서 상반되는 굵은 보이스의 래핑을 원했다. 김효은이 그 부분을 채워주셔서 더 멋진 곡이 된 것 같다."

-래퍼 김효은과 협업은 어떻게 성사됐나.

"사실 전혀 친분이 없었는데 내가 워낙 팬이어서 협업을 부탁드리게 됐다. 흔쾌히 응해주시고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해주신 김효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둘 다 낯을 가려서 처음엔 어색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편해지고 즐거운 작업이었다."

김효은(왼쪽)과 핫펠트
김효은(왼쪽)과 핫펠트

-오랜만에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도 펼친다. 어떤 포인트가 있을까.

"간단하면서도 즐거운 안무다. 친구들이 모여서 함께 파티하며 출 수 있을 것 같다. 편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그 동안 조금 어두운 곡들을 들려드렸는데 이번 '서머타임'을 통해 밝은 핫펠트를 보여드리고 싶다."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한 마디 해 달라.

"언제나 기다려줘서 고맙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서머타임'을 들으시면서 힐링했으면 좋겠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