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에 그룹 '(여자)아이들'이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더벨 기사에 따르면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을 확대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분기에는 '(여자)아이들'의 선전으로 매출액 163억, 영업이익 22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매출액 51억 원, 영업손실 5억 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역시 전소연의 솔로 앨범, 우기의 예능 활동 등으로 선전한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이후 (여자)아이들 완전체 컴백과, 신인 걸그룹 '라잇썸'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룹 '(여자)아이들'은 2018년 데뷔한 6인조 걸그룹으로 멤버인 수진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수진 동창생의 친언니라고 주장한 A 씨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과거 수진이 동생을 어떻게 괴롭혔는지 폭로했다.
A 씨는 "화장실에 동생과 동생 친구를 불러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단체문자로 '이제부터 (동생) 왕따'라고 보냈다. 생각만 해도 욕이 나온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대해 수진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학교 폭력 의혹을 부정하며 지난 3월 19일 "강남경찰서에 최초 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수진은 학교 폭력 의혹 관련 폭로글에 피해자로 언급된 배우 서신애에게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서신애가 지난 3월 26일 수진과 관련된 학교 폭력 피해 의혹을 인정하자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