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장한 속초 해수욕장 상황... 정말 리얼입니다” (+사진)

2021-07-10 17:07

본격적으로 운영 들어간 속초 해수욕장
속초 해수욕장, 출입자 관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코로나19 상황으로 수도권이 거리두기 4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대표적인 휴양지인 강원도 속초 상황이 전해졌다.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이 10일 개장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1000명을 넘어서면서 수도권이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속초 해수욕장에는 많은 시민이 몰렸다.

올여름 피서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 강원도 지역 해수욕장들은 전방위적 방역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속초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피서객 간 거리두기 강화, 전담 방역팀 운영 등을 운영한다.

속초시는 또 출입자 등록 관리를 위해 수기명부, QR코드, 안심콜 등 다양한 방식을 운영하며 체온 스티커를 발부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 18개 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 논의하고 있다. 새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12일 결정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수도권 확진자 급증 상황이 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깊게 고민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2단계로 올릴지, 일부 지역만 격상할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