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을 나포하려던 중 이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공무원 4명이 부상을 당했다.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중국 어획물 운반선 '절옥어운호' 선원들은 이날 오전 2시 10분경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의 정선 명령에 불응해 달아나면서 승선한 단속 공무원들에게 흉기 등을 휘두르는 등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하 아무개 갑판원이 둔기 등에 맞아 바다에 추락했으나 긴급 출동한 고속단정에 의해 구조됐고, 김 아무개 항해사 등 3명도 20여 분에 걸쳐 승선했지만 중국 선원들의 거센 저항으로 머리와 팔, 다리 등에 부상을 당했다.
김 씨 등은 어업지도선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헬기로 목포지역 병원에 이송됐다. 한편 중국 어획물 운반선 '절옥어운호' 는 이후 추격에 나선 해경경비함에 의해 2시간여 만에 나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