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생활 공동체의식 회복과 생활환경 취약지역의 경관개선을 통해 군민행복을 실현하는 2022년 공동체정원 공모사업에 영광군이 지원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22년 공동체정원 공모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구성원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여 조성방향을 결정하고 사후 관리를 수행함으로써 주민화합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우리 군을 포함하여 전라남도 내 총 12개소가 최종 확정되었다.
우리 군 대상지는 군남면에 위치한 국가 민속문화재 제234호 매간당고택 일원으로 문화재 주변을 정비하고 관광객 및 마을 주민을 위한 편안한 쉼터를 조성하고자 군남면 동편마을 공동체(이장 김덕수)에서 신청했다.
매간당고택은 12동 145칸의 규모로 우리나라 민가 종택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대문 위에 누각이 위치한 독특한 형태에 원형보존 또한 국내 최고로 평가받고 있어 역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이다.
영광군 관계자는“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매간당고택 주변에 공동체정원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특히 올해 조성 중인 군남 지내들~매간당고택을 잇는 등산로와 연계하여 더욱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