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5일 토요시장 내 다가온 1층에서 전남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종순 군수를 비롯한 유상호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이건섭 전라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전남사회적경제협의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 확보 및 접근성을 향상시켜 소비자의 관심을 유발하고, 제품 구매를 촉진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고자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남도에서는 처음으로 개장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개장식에서는 전남사회적경제협의회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등 4천5백만 원을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도 이뤄졌다.
한편 이날 개장한 공동판매장은 장흥군 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이사장 정송임)에서 운영하고, 관내 업체 41개사가 입점하여 320여 개 품목이 전시·판매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사회적경제는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상호 연대를 바탕으로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인 만큼 우리 모두가 사회적 가치를 확산토록 노력하자”며 “토요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 필수 코스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