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의 생도들이…” 이번에는 '육군3사관학교'에서 심각한 논란 터졌다

2021-07-07 07:40

지난 6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제보된 내용
500명이 마스크나 거리두기 없이 파티 즐겨

육군3사관학교 / 뉴스1
육군3사관학교 / 뉴스1
육군3사관학교에서 심각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6월 26일 1차 백신만 맞은 상태로 500명 단위의 생도들이 삼겹살과 맥주 파티를 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500명 단위의 생도들이 식탁 칸막이를 제거 후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건배사를 외쳤다"며 "저희 부대에서는 삼겹살 데이라고 정해진 날짜가 없으며, 간부가 정하면 그날 하는 거고 사정이 있다고 1주일도 안 남았을 때 취소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에서 500명의 생도들이 모여 삼겹살 파티를 진행하는 모습 /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육군3사관학교에서 500명의 생도들이 모여 삼겹살 파티를 진행하는 모습 /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에 대해 육군3사관학교 측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4학년 생도(약 480여 명)를 대상으로 저녁 메뉴인 삼겹살을 활용해 공식 격려행사인 '삼겹살데이'를 시행했다"라고 입장을 표했다.

이어 "지난 5월 1일 이후 출타 통제 및 외부와의 접촉 없이 장기간 영내에서 생활했다"며 "오는 30일부터 예정된 하계군사훈련을 앞두고 있는 생도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서 식사 간 개인별 맥주 1캔과 음료를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격려행사 간 삼겹살을 굽기 위해 테이블의 칸막이를 제거하는 등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유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학교는 평소 1100석 규모의 생도 식당을 3, 4학년 학년별로 구분하여 500명 단위로 식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