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군 병사가 육군에 ‘도발’을 시전했다.
지난 5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한 해군 부대의 식단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해군 부대의 병사가 육대전에 제보한 사진이었다.
제보자인 해군 병사는 "저희 부대는 해군 609전대 해상생환훈련대입니다. 저희 부대 급식을 자랑하고 싶어서 제보합니다"라고 했다. 사진에는 식판을 넘치도록 채운 푸짐한 식사가 담겨 있었다.





앞서 육대전은 지난 4일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의 부실 급식을 폭로했다. 해군 급식을 보면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의 식단이 얼마나 부실한지 확인할 수 있다.

육대전에 소개된 해군 식단은 육군 병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 누리꾼은 "돈이 다 어디로 갔을까. 바다로 갔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은 "간부죠? 병이 저렇게 먹을 리가 없을텐데..."라면서 믿기지 않는다는 댓글을 썼다.

제보자는 "사람들이 ‘간부가 올렸다’거나 ‘보여주기식’이라고 말하는데 이렇게 제보하는 저는 병사다. 조리장님이랑 조리병 두 명이 매일 밥을 준비해주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모두가 저렇게 받아서 맛있게 밥을 먹는다는 걸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의혹을 불식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