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폭염… 해변의 조개가 삶은 것처럼 이렇게 익어버렸다 (사진)

2021-07-06 14:41

폭염에 믿기 힘든 일 벌어진 미국의 한 해변
“아직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죽은 조개의 수가 놀랄 수준”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서부 지역을 덮친 폭염에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 뉴스1
기사와 무관한 사진 / 뉴스1

미국 워싱턴 릴리워프에 있는 해산물 전문 식당 '하마 하마 오이스터즈(Hama Hama Oysters)'는 지난 1일(현지 시각) 자신들이 운영하는 양식장의 모습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조개들이 마치 주방의 찜통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입을 벌린 채 죽어있다.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하 하마 하마 오이스터즈(Hama Hama Oysters) 페이스북
이하 하마 하마 오이스터즈(Hama Hama Oysters) 페이스북

식당 측은 "아직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죽은 조개의 수가 놀랄 수준"이라며 "가능한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지만 지금껏 겪었던 것 가운데 최악의 재앙"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서부 지역은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불볕더위로 캐나다 태평양 연안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지난 한 주에만 719명이 돌연사했다.

캐나다 외에 북미 서북부 일부에선 지난달 30일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까지 치솟는 곳도 있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