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현재 소속인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이적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JTBC 뉴스는 유재석이 오는 15일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다고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재석과 FNC엔터테인먼트 모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 5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한 유재석은 지난 2015년 7월 16일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했다. 계약을 맺고 3년이 지난 2018년 7월 유재석은 FN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3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자 유재석의 거취 문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재석의 계약 만료 소식이 들려오자 벌써 다른 소속사에서 유재석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이 계약 만료 3개월을 앞둔 시점부터 접촉할 수 있고 이미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낸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의 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출신 작곡가 한성호 대표가 2006년 설립했다. 현재 유재석 외에 방송인 노홍철, 개그맨 정형돈, 가수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등이 소속돼 있다.
유재석은 1991년 데뷔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유재석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국민 MC로 자리하며 현재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BS '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