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헌 서울대학교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해당 자료에는 2004년과 2014년, 한국 여성들이 사용한 피임법별 비율이 담겨 있다. 2004년에는 질외 사정이 42.7%로 가장 높았고 남성 콘돔 착용이 35.2%, 생리 주기 조절이 26.7%로 그 뒤를 이었다.
2014년에도 질외 사정이 61.2%로 가장 높았다. 10년 전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그 뒤는 생리 주기 조절이 20%, 남성 콘돔 착용이 11%를 보였다. 특히 남성 콘돔 착용 비율은 10년 전에 비해 약 70% 하락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이하 셔터스톡인터넷 커뮤니티 더쿠 회원들은 해당 글을 접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들은 댓글 창에 "미친 건가. 그래프 보고 눈 비빔", "뭐냐, 이 퇴행은", "교육을 하라고", "진짜 저런다고?", "몰래 콘돔 빼는 범죄자랑은 절대 하지 마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커뮤니티 '더쿠' 캡처한편 제약사 바이엘코리아가 2019년 실시한 피임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20~40대 여성 72.3%는 콘돔, 생리 주기법, 질외 사정법을 사용해 피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피임법의 일반적인 피임 실패율은 각각 15%, 25%, 2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