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1년 전국 우수마을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머쥐며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전북도는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임실군 섬진강다슬기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시도에서 추천된 24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4개의 우수 마을기업을 선정하였으며,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3개소, 장려상 5개소, 입상 5개소의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2011년부터 해마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마을기업을 발굴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 있다.
그간 전북도는 최우수상 4번, 우수상 4번, 장려 1번 등 수상함으로써 전국에서 유일하게 11년 연속 행정안전부 우수마을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냄으로써 전북도 마을기업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우수상을 수상한 임실 섬진강다슬기마을은 지역주민을 통한 다슬기 수매,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 브랜드 개발, 다양한 판로 확대 등을 통한 마을기업 성과로 공공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임실 섬진강 다슬기 마을(주)은 다슬기 가공 사업으로 2017년 마을기업으로 진입하여 다양한 시도를 통하여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사업을 통하여 보관기간이 짧은 다슬기를 지역민에게 수매하고 가공·판매함으로써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민의 소득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가공 과정에서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 기관과 연계하여 취업 취약계층도 상시 고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임실군에서만 운영하는 음식점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여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은 37% 상승하였고 더 많은 일자리(11명→14명)를 만들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라북도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 및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이익 실현에 앞장서는 우수마을기업 발굴과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