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그간 숨겨왔던 속내와 고충을 털어놨다.
이경규는 최근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프로그램 '찐경규' 녹화에서 "캐스팅이 안 될까봐 아파도 안 아픈 척할 때가 많다"고 고백했다.
연예계 40년차 이경규. '찐경규'의 공황장애캠프는 이경규가 직접 기획했을 만큼 공황장애를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녹화에서 이경규는 영화를 제작하며 어려웠던 일을 공개하며 "살아 보니 망하더라도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또 자신이 공황장애 환자라는 걸 인정하는 게 무섭다는 시청자에게는 "이경규도 걸리는 병인데 진단받는다고 약해보일까봐 걱정하지 말라"며 공감하는 리액션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찐경규'는 이경규의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