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경규' 이경규가 숨겨왔던 비밀, 모두를 울렸습니다

2021-06-30 16:41

이경규, 공황장애 가진 연예인으로서 고충 토로
진심어린 공감에 출연자와 시청자 '먹먹'

찐경규 방송 장면 / 이하 카카오TV
찐경규 방송 장면 / 이하 카카오TV

이경규가 그간 숨겨왔던 속내와 고충을 털어놨다.

이경규는 최근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프로그램 '찐경규' 녹화에서 "캐스팅이 안 될까봐 아파도 안 아픈 척할 때가 많다"고 고백했다.

연예계 40년차 이경규. '찐경규'의 공황장애캠프는 이경규가 직접 기획했을 만큼 공황장애를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찐경규에서 공황장애 환자 사실 고백한 이경규
찐경규에서 공황장애 환자 사실 고백한 이경규

녹화에서 이경규는 영화를 제작하며 어려웠던 일을 공개하며 "살아 보니 망하더라도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또 자신이 공황장애 환자라는 걸 인정하는 게 무섭다는 시청자에게는 "이경규도 걸리는 병인데 진단받는다고 약해보일까봐 걱정하지 말라"며 공감하는 리액션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찐경규'는 이경규의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