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일 만난 남친이 '남자'와 바람피우고 있었습니다”

2021-06-30 14:08

동거 1년 됐다는 여성의 사연
남자친구가 남성과 바람피우는 정황 포착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이하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이하 셔터스톡

420일 동안 교제한 남자친구가 남성과 바람을 피운 정황을 발견한 여성의 사연이 공분을 자아냈다.

지난달 30일 페이스북 페이지 천안 대신전해드려요에는 자신을 올해 22살 여성으로 소개한 A씨의 사연이 게시됐다.

A씨는 "남친은 27살이고 사귄 지 420일, 동거한 지 1년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 달 전에 남친 핸드폰으로 맛집을 찾다가 동성애 포르노를 보는 걸 알게 됐는데 오늘도 봤더라"라며 "처음에는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남친 네이버 박스를 보니까 남자랑 잠자리를 한 거 같은 사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카톡을 보니 3주 전에 아는 동생이라고 했던 남자분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눴더라"면서 "저 때 저한테 아는 동생 만나고 와도 되냐고 했는데 (만나러) 가진 않았다"라는 말과 함께 카카오톡 캡처 사진을 첨부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캡처 사진에서는 남자친구 B씨가 다른 남성과 나눈 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남성은 B씨에게 "자는 건 진짜 안 되느냐. 술 한잔하고 저번처럼 그렇게 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B씨가 '여친한테 물어보고'라고 대답하자 남성은 "그러면 여자친구분에게 하고 와도 되냐고 물어보는 거냐"라고 반문해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게 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배신감 어쩔 거냐", "헤어져야지", "어질어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