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21살에 불과한 대학생, SBS 상대로 '선전포고'했다 (+영상)

2021-06-29 13:51

국민의힘 토론배틀 16강 진출한 대학생
지상파 뉴스에서 저격당한 참가자의 공식 입장

국민의힘 대변인을 뽑는 토론배틀 참가자 중 한 명을 두고 논란이 터졌다.

21살 대학생이자 유튜버인 최인호 씨는 토론배틀 16강까지 올랐다.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엔 최 씨가 자기소개 및 논평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오른소리'
유튜브 '오른소리'

최 씨는 자신을 "제 별명은 스펀지와 진돗개다. 스펀지처럼 빠르게 흡수하고,진돗개처럼 끈기와 집중력을 갖고 있다"라며 "인헌고 재학 시절 공교육 현장 실태를 고발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6·25전쟁을 '건국전쟁'이라 칭하며 "건국전쟁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이념적 지향이 잘 드러난 위대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건국전쟁 71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학생의소리TV'
유튜브 '학생의소리TV'

기본소득에 대해선 "현 정책은 세금의 돌려막기식 하향평준화 정책이다. 대규모 공공분야의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 '스카이'를 나온 청년들이 공무원 준비를 하는 건 암울하다. 삶의 동기부여와 소속감을 부여해주는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오른소리

하지만 최 씨는 지난 28일 SBS 뉴스로부터 저격을 당했다. SBS는 '성희롱·막말 일삼았는데 16강 어떻게 갔나'라는 제목을 달고 최 씨를 비판했다.

최인호 씨 페이스북
최인호 씨 페이스북

SBS는 최 씨가 고교 시절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한 말을 문제 삼았다. 최 씨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책상에 엎드려 자는 사진에 "문재인 대통령께 배운 잠자리"라고 했고 일부 페이스북 글에서 '개돼지'라는 말을 썼다. SBS는 이걸 "지속적으로 상식 이하의 막말을 한 자"라고 표현했다.

유튜브, SBS 뉴스

최 씨는 29일 해명 영상에서 "일개 대학생인 저를 온 국민 앞에 성희롱 발언자로 낙인찍었다. 16강까지 올라간 제 노력을 폄훼했다"라고 반박했다.

유튜브, 학생의소리TV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