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알고 있지만’ 2회는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이는 1회인 2.2%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을 본 네티즌들은 주연 배우인 송강과 한소희의 연기력, 작가의 필력을 문제 삼았다. 네티즌들은 “송강 연기가 치명적이지 않다”, “한소희 대사가 잘 안 들린다”, “작감도 진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반면에 “한소희 연기는 나쁘진 않은데 드라마 내용이 숨 막혀서 못 보겠다”, “다 사이좋게 못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네이버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알고 있지만'은 속을 알 수 없지만 갈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가진 박재언과 얽힌 유나비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소희는 극 중 유나비 역을 연기한다. 유나비는 22살 대학생으로, 사귀던 미술학원 강사의 바람으로 상처받고 헤어져 박재언과 점점 가까워지는 인물이다.
송강이 연기하는 박재언은 제대로 된 연애는 하지 않고 여자들과 썸 관계만 유지하며 어장을 관리하는 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