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와 장기용의 격렬한 키스신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신우여(장기용 분)와 이담(이혜리 분)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놀래켜주기 위해 사무실을 깜짝 방문한 이담을 본 신우여는 그대로 돌진해 입을 맞췄다. 로맨틱한 키스를 이어가던 신우여는 갑자기 각성상태로 변하며 격렬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입술을 삼킬 듯 키스를 이어가던 그는 당황해하는 이담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달달하게 시작했던 키스신은 긴박한 배경 음악과 함께 순식간에 공포 장르로 전환됐다.
겁에 질린 듯한 이담 모습을 본 그는 과거 양혜선(강한나 분)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양혜선은 "이리가 양을 사랑하면 어떻게 되겠냐. 원하면 원할수록 강렬하게 사로잡힐 거다. 네가 아무리 1000년 가까이 도를 갈고 닦았다고 해도 그걸 어떻게 할 수는 없다. 너는 본디 정기에 굶주려 있으니까. 애정과 허기 사이에서 계속 줄타기를 하겠지"라며 구미호인 그의 정체를 상기시켰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오마이갓. 이 장면 기대했는데 섹시함이 선 세게 넘었다", "이게 어른 키스인가요? 더 해주세요", "혜리 입술 다 빨려 들어가서 사라지는 줄 알았다. 키스신 최고다", "키스신 최고 진하다", "오늘 밤 잠은 다 잤다", "왜 내 얼굴이 빨개지냐. 부끄럽다", "애정어린 키스와 허기진 키스...", "갑자기 공포 영화로 돌변했다. 무섭다", "장기용 키스 장인이네", "키스신 수위 조절 실패한 듯", "키갈의 정석이다. 자책하는 눈빛까지 완벽"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혜리와 장기용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구미호 신우여와 인간 이담이 구슬로 얼떨결에 한집에 살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