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대익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송대익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되게 좋아하던 남자인 친구가 있다. 그 친구 가정사가 저랑 비슷하고 부모님이 안 계시더라"며 "예전에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술 먹고 속 얘기도 많이 했다. 저한테 많이 의지하던 친구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친구에게 사업 제안을 했다. 이후 전적으로 그 친구에게 사업을 많이 맡겼었다. 그런데 사업자금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사고가 있었다"라며 현재 빈털터리가 됐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 일로 인해서 최근 많이 힘들었다. 혼자 좀 앓고 있다가 용기 내서 이렇게 얘기하는 거다"며 "이렇게 주저앉으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에 다시 영상을 찍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빈털터리다보니 직원에게 편집을 못 맡겨서 내가 편집을 할 예정이다. 영상이 매끄럽지 못한 점 이해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전처럼 따로 일하면서 유튜브를 찍을 것 같다. 20대 초반 때처럼 다시 성실하게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송대익은 지난해 6월 '피자나라 치킨공주(이하 피나치공)' 주작 사건으로 피나치공 측에게 고소를 당했고 같은 해 10월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