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900만원, 대통령 아들이 또다시 받는 지원금입니다 (+이유)

2021-06-21 10:15

지난해 코로나 19 피해 긴급 지원으로 1400만 원 지원받은 문준용 씨
이번에는 6900만 원 국가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씨에게 또다시 국가 지원금이 지원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각계에서 비판에 나섰다.

문준용 씨의 작품 / 이하 뉴스1
문준용 씨의 작품 / 이하 뉴스1

지난 18일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 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제가 6900만 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 제가 오랫동안 일해왔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 이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고 이런 실적으로 실력을 평가받는다"라며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했다.

그는 "축하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할 일이지만 그렇게 여기지 않을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문준용 씨는 '코로나 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1400만 원을 지원받아 큰 논란을 빚었다. 당시 그는 "제 작품은 대통령 아들이 아니더라도 예전부터 인정받고 있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문준용 씨가 또다시 국가에서 거액의 지원금을 받는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여러 유명인이 비판에 나섰다. 김영환 전 의원은 "자랑할 일이 아니다. 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 집안에 어른도 없냐? 아무도 안 말렸냐? 아버지가 대통령이라는 걸 모르나?"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단국대 의대 서민 교수도 "문준용 씨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억울한 인간이다. 천재적인 감각으로 세계 예술계를 놀라게 한 문준용 씨가 국내에서 지원금을 싹쓸이하는 건 너무 당연하지만, 아버지가 문재인이다"라며 비꼬았다.

심의를 주관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주제가 명확한가, 작품에 접목한 기술이 주제를 표현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하는가, 기존에 이미 상업적으로 활용된 기술에 비해 새로운 해석과 활용의 여지가 있는지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라고 설명했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