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툰 '금혼령 - 조선혼인금지령'이 드라마화한다.
2019년 연재를 시작해 지난 3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 네이버 인기 웹툰 '금혼령'은 지난 10일, 작가의 후기가 포함된 비공식 마지막 화를 업로드했다. 금혼령 작가 '천지혜'는 이날 후기를 통해 금혼령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드라마 제작 소식을 전했다.
천지혜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바람대로, <금혼령 - 조선혼인금지령>이 드라마로 제작됩니다. 앞으로 제 개인 SNS에서 계속 소식 전해 드릴게요!"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에게선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그들은 네이버 웹툰 댓글을 통해 "와 드라마...꼭 볼 거야", "와 사랑해요", "원래 드라마 안 보는데 봐야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금혼령 - 조선혼인금지령'은 사극 로맨스 판타지 웹툰이다. '금혼령 세계관'에서는 원칙적으로 연애 및 혼인이 불가한데, 이는 왕인 '이헌'이 세자빈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슬픔을 못 이겨 조선 팔도에 혼인 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인공이자 혼인 사기꾼인 '예소랑'은 이헌에 붙잡히는데 상황을 타개하려 죽은 세자빈에 빙의한 척 연기를 하는 이야기다.
과거 금혼령 드라마 가상 캐스팅도 많은 팬들로부터 이목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가상 캐스팅에서 왕인 '이헌' 역할로 배우 박보검과 지창욱을 꼽고, 여주인공 '예소랑' 역할로는 배우 정다빈과 김소현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