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처음이에요…” 홍현희가 데뷔 '14년' 만에 전한 엄청난 소식

2021-06-17 16:16

16일 첫 방송한 KBS2 '랜선장터'
홍현희 “KBS에서 고정 MC는 처음”

개그우먼 홍현희 / 이하 홍현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홍현희 / 이하 홍현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홍현희가 데뷔 14년 만에 무척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6일 KBS2 예능 '랜선장터'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MC 장윤정, 안정환, 홍현희, 김동현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장윤정은 "그나저나 우리 홍현희 씨는 KBS에 첫 MC 입성을 했다"며 "워낙에 방송을 많이 해서 (고정 MC를) 여러 번 했을 줄 알았는데 처음이라고 한다"고 박수로 홍현희를 소개했다.

이에 홍현희는 "감사드린다. 예능에는 제가 간간히 나왔지만 고정 MC는 정말 처음이다"라며 감개무량함을 드러냈다. 이어 "제 집처럼 편안하게 할 테니까 약간 텃세만 안 부리시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KBS2 '랜선장터'
이하 KBS2 '랜선장터'

앞서 이날 열린 '랜선장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홍현희는 "너무 감사하다. MC라는 느낌보다는 착한 예능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KBS2 새 예능 '랜선장터'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착한 소비 권장' 예능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홍현희는 데뷔 15년 차 개그우먼이다. 그는 지난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여러 예능 프로프램에 패널 등으로 얼굴을 비추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한 뒤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 / 이하 홍현희 인스타그램
홍현희-제이쓴 부부 / 이하 홍현희 인스타그램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