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홍현희가 데뷔 14년 만에 무척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6일 KBS2 예능 '랜선장터'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MC 장윤정, 안정환, 홍현희, 김동현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장윤정은 "그나저나 우리 홍현희 씨는 KBS에 첫 MC 입성을 했다"며 "워낙에 방송을 많이 해서 (고정 MC를) 여러 번 했을 줄 알았는데 처음이라고 한다"고 박수로 홍현희를 소개했다.
이에 홍현희는 "감사드린다. 예능에는 제가 간간히 나왔지만 고정 MC는 정말 처음이다"라며 감개무량함을 드러냈다. 이어 "제 집처럼 편안하게 할 테니까 약간 텃세만 안 부리시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날 열린 '랜선장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홍현희는 "너무 감사하다. MC라는 느낌보다는 착한 예능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KBS2 새 예능 '랜선장터'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착한 소비 권장' 예능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홍현희는 데뷔 15년 차 개그우먼이다. 그는 지난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여러 예능 프로프램에 패널 등으로 얼굴을 비추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한 뒤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