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하 일반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8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6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40대도 8월에 백신을 맞을 수 있나'는 질문에 "그렇게 추정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3분기 (백신 접종을) 계획 중인데 50대가 우선 시작하고 나머지 연령에 대해서는 8월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종류는 공급 상황과 시기를 고려해서 월별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7월 50대 접종이 시작되고 8월부터는 40대 이하 일반인도 나이에 상관없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