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카오스 아카데미'가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지금 난리난 중국산 모바일 게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중국 게임 회사 '룽위안 퍼블리싱'에서 제작한 모바일 게임 '카오스 아카데미'의 가입 약관이 캡처됐다. 해당 게임은 지난 1월 21일 출시됐으며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내려받았다.
해당 약관에는 "룽위안 네트워크는 사용자의 마이크와 웹 카메라에 접근할 것이며 (사용자의) 동의 없이 관련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혔다.
작성자는 "게임 사용자가 약관도 안 읽는 거로 생각한 건가"라고 지적했다.
해당 글을 공유한 네티즌들은 "제작사가 해명해야 한다", "개인정보를 어디다 쓰려는 거냐", "아주 대놓고" 등의 댓글을 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