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가 영어로 'BRAVE GIALRS'? 오타에 팬들 뒷목 잡았다

2021-06-16 13:57

컴백 앞두고 올라온 브레이브걸스 신곡 '치맛바람' 티저 영상
뒤로 지나가는 '브레이브걸스' 단어에 오타

17일 컴백을 앞둔 브레이브걸스의 티저 영상이 올라오며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던 와중,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

한 팬이 티저 영상에 쓰인 브레이브걸스의 스펠링이 틀렸다고 지적한 것. 이에 영상이 잠시 삭제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날 올라온 티저 영상 시작 부근에는 멤버 유나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그 뒤로 '브레이브걸스'라는 영어 이미지가 지나갔다.

이하 유튜브 'Brave Entertainment'
이하 유튜브 'Brave Entertainment'

바로 이 장면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브레이브걸스의 영어 철자는 'BRAVE GIRLS'라고 써야 하지만 영상에는 'BRAVE GIALRS'라고 적혀 있었다. 다른 장면에서는 모두 멀쩡하게 쓰여 있었지만 유독 한 장면에서만 나온 오타에 팬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영어 오타인 만큼 외국인 팬들은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브레이브걸스의 팬들은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고, 결국 티저는 빠르게 수정돼 새롭게 올라왔다. 티저 공개를 통해 여름 바다에서 시원한 복장으로 등장한 4명의 멤버들에게 시선이 쏠려야 했지만 오타에만 관심이 쏠리자 팬들은 못내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더쿠 네티즌들은 "그냥 오타도 아니고 대문짝만하다", "누가 소속사 사장인 용감한 형제에게 DM 날려라", "영상 올리기 전에 검수를 제대로 하지. 소속사 일 진짜 못한다", "그래도 피드백은 빠르다"라며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 반응 / 더쿠
네티즌 반응 / 더쿠
유튜브 , Brave Entertainment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