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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가 틱톡을 활용하는 방법
틱톡을 시작으로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트위터, 스냅챗 등 숏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다양해졌다. 이용자들은 소셜미디어를 이동하지 않아도 원하는 플랫폼에서 숏폼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됐다. 숏폼 플랫폼의 선택지가 다양해진 만큼 생산 및 소비되는 콘텐츠도 비슷해지는 현재의 숏폼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콘텐츠를 소개한다.
인플루언서가 넘쳐나는 틱톡에서 당당히 그들만의 무기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언론사다. 사회 이슈, 정보, 상식, 주식, 암호화폐 등 다소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이지만 틱톡의 숏폼 포맷에 맞게 알기 쉽고 가볍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숏폼 콘텐츠로 생산하고 있다. 기존 텍스트에 한정되었던 이런 정보를 언론사들도 빠르게 변화하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스스로 변화하며 직접 이용자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이다.
그 중 1020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는 채널들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살펴볼 채널은 경제 전문지 머니투데이다. 머니투데이는 슬라임, 클레이, 최준·도비 짤 등 1020세대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을 활용해 경제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다.
영상 제목도 눈여겨볼 만하다. ‘주식하면 폭망하는 개미 유형 4’, ‘조져지기 전에 주식 차트 조지자’, ‘이런 사람은 삼전 피하자’, ‘바나나 슬라임으로 보는 매수와 매도’ 등 1020세대의 문법으로 제목을 달아 그들과의 벽을 허물고자 시도하고 있다.
이와 비슷하게 SBS 스브스뉴스와 JTBC 헤이뉴스(hey.news)의 두 채널은 경제뿐만 아니라 1020세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선정해 스토리를 더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일반적인 TV 뉴스에서 ‘등산하다가 곰이랑 눈 마주친 영상’, ‘야쿠르트 카트 정말 로봇이 된다고?’, ‘대통령을 때렸다’ 등 제목을 가진 콘텐츠를 본 적이 있는가. 그들은 화제가 된 이슈들을 숏폼 플랫폼 이용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채널은 위키트리다. 위키트리는 뷰티, 패션, 사회 등 다양한 이슈들을 전달하는 숏폼 영상 콘텐츠 ‘오늘은머니’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이슈들을 위키트리만의 색깔로 편집하여 전달하고 있다.
한국인은 네이버와 쿠팡에서 가장 많이 결제합니다

필자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쿠팡을 살펴보는 편이다. 쿠팡을 검색하여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이 로켓배송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로켓배송이 가능하다고 하면 쿠팡으로 구입을 하고, 아니면 네이버를 검색해 최저가 상품을 찾는다. 음식을 배달시킬 땐 주로 배달의민족을 사용해 주문한다. 로켓배송이 아니면 배송에 걸리는 기간은 다 비슷한 것 같다.
이렇게 살펴보니 필자가 혼자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만 해도 세 가지가 넘는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필자처럼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11번가 티몬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로 상품을 구입하고 있을 것이다.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업체 중에서 5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결제된 곳은 어디일까.

지난 5월 한국인이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였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한달동안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했으며, 결제 추정 금액은 약 3조 655억 원이었다.
그다음으로 쿠팡 (2조 9173억 원), 이베이코리아(1조 5,988억 원), 배달의민족 (1조 5,069억 원), 11번가 (1조 906억 원), SSG닷컴 (4815억 원), 구글 (460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각 세대별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20대부터 40대 소비자는 네이버를 자주 쓰지만 50대 이상 소비자는 쿠팡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세대별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를 살펴보면 2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GOOGLE, 11번가, 티몬 순, 3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11번가, 티몬, SSG.COM 순으로 나타났다. 40대는 네이버, 쿠팡, 이베이코리아, 배달의민족, 11번가, SSG.COM, GS홈쇼핑 순, 50대 이상은 쿠팡,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11번가, GS홈쇼핑, 롯데홈쇼핑, CJ ENM 순이었다.
제페토 ‘한국판 로블록스’ 된다
제페토가 로블록스와 비슷한 '게임 만들기' 기능을 선보인다.
지난 8일 IT 업계에 따르면 제페토는 올해 하반기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페토 스튜디오는 제페토에서 아바타들이 활동하는 가상공간 맵과 아이템 등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금도 제페토 내에 게임 요소가 담긴 맵이 있지만 그것은 네이버 제트가 직접 개발한 ‘공식맵’으로만 제한되어 있다.

현재 제페토는 게임보다는 아바타들이 만나 소통하는 SNS적인 기능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단순한 소통보다 이용자들이 게임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해 이용자들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다.
지금까지 제페토에서 판매되는 아이템 가운데 80% 이상이 제페토 스튜디오를 활용해 만들어진 것이다. 제페토 스튜디오 이용자도 이미 70만 명을 넘어섰고, 제출된 아이템 수는 200만 개에 달한다.
제페토의 이런 변화는 미국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를 겨냥한 것으로 확인된다. 로블록스는 자체 스튜디오를 통해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맵과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들을 제작하여 이용자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이뤄져있다. 로블록스 내 일반인들이 만든 게임만 5,000만 개가 넘었다.
올 하반기 제페토에서 적용되는 게임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게임과 서비스가 개발되어 로블록스처럼 제페토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메타버스 생태계가 되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