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 뉴스는 현지 시각 8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 참석한 김정은의 사진이 지난 3월과 지난해 11월에 비해 체중이 크게 감량된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4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 연합뉴스실제로 지난 4일 정치국 회의에 참석한 김정은의 모습은 지난 3월 당 책임비서 강습회의에 참석한 김정은의 모습에 비해 훨씬 수척해 보인다. NK뉴스는 김정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목시계를 더 조여 착용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지난 3월, 당 책임비서 강습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는 김정은 / 뉴스1NK뉴스는 "김정은은 평소 당뇨와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앓아왔을 것이란 관측이 많아 이번 체중 변화는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는 것 또한 고려해 한미일 정보당국이 (김정은의 건강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통일부는 10일 "김정은의 공개 활동 보도는 주시하고 있지만, 건강 이상에는 말씀드릴 게 없다"라고 밝혔다. 또, 통일부 내부적으로는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다'는 판단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