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보컬 그룹 빅마마가 컴백에 앞서 완전체 티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공개된 사진에서 네 명의 멤버들은 환한 표정을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흑백으로 연출된 사진은 예전의 빅마마 노래를 추억하는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왕성하게 활동할 당시보다 한층 슬림해진 몸메도 눈에 띈다.
앞서 빅마마는 새로운 로고와 함께 완전체 컴백 소식을 밝히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만큼 레전드 보컬 그룹의 귀환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았다는 뜻이다.
박민혜, 신연아, 이영현, 이지영 등 네 명으로 구성된 빅마마는 2003년 '브레이크 어웨이'로 데뷔했다. 이들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 압도적인 가창력, 완벽에 가까운 하모니로 데뷔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빅마마는 '체념', '배반', '거부', '여자', '안부' 등 많은 히트 곡들을 발매했다. 9년 여 만에 돌아오는 빅마마가 어떤 음악과 하모니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원년 멤버 4명이 모두 뭉친 빅마마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신곡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