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4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18개 동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에너지협동조합 설립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아카데미의 취지는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계획’과 연계하여 ‘시민주도 에너지자립형의 시민햇빛발전소’를 구축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함이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단체는 에너지협동조합 수익성 모델과 운영사례 교육을 받고 향후 맞춤형 개별 멘토링과 선진지 견학 과정을 밟은 후 수료하게 된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그동안 사회적경제 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마을기업 2개소, 사회적 기업 2개소, 협동조합 11개소 설립을 지원하였다.
서구청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통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가 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