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올린 글 하나가 보는 이에게 찡함을 주고 있다.
바다는 4일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과 함께 찍은 흑백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직접 공개했다.
바다는 “은행에 왔는데..오래된 팬분을 만남”이라고 말했다. 이어 “멋진 은행 직원이 되어 있네...아직도 그의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던 20년 전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마워...너희가 내 노래야…”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과 함께 바다는 “#감동, #반갑다 친구야, #모두들 잘 지내지”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20년 전 사진에는 앳된 모습의 바다와 팬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함께 어깨를 맞대며 수줍은 미소로 카메라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우와 아직도 폰에 넣고 다닌다니 대단”, “우와.. 너희가 내 노래야ㅠㅠ”, “와 찐팬 만나셨네. 서로 너무 감동이었을 거 같음ㅜㅜ”, “마지막 줄 감동,, 너희가 내 노래야,,”, “미쳤다 대박…”, “언니 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 등의 말을 남기며 바다와 팬, 두 사람 행동 모두가 너무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