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강세장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암호(가상)화폐 매체로 알려진 코인데스크는 4일 뉴욕에 있는 리서치 회사인 'MRB 파트너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MRB 파트너스는 △환경에 대한 관심 고조 △중국·미국 등 각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암호화폐 강세장이 끝났다고 분석했다.
MRB는 "그동안의 암호화폐 상승장은 각국의 중앙은행이 코로나19로 초저금리를 유지함에 따라 풍부한 유동성이 시장에 유입된 탓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각국의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각국의 중앙은행이 유동성 축소를 고민하고 있어 강세장이 끝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한 것이 암호화폐 채굴에 전기가 너무 많이 소모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면서 "환경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것도 암호화폐 강세장 종식 신호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끝났지만 가치가 '제로'로 수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러 번 등락 과정을 거친 후 결국에는 주류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