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에 대한 미담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현지 시각) 인도의 라디오 방송사 클럽 FM은 인도 케렐라 출신의 한 남성이 한국에서 일할 당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음식을 배달했던 일화를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국에서 배달원으로 일할 때 방탄소년단의 정국, RM, 진, 슈가를 직접 본 적이 있다"고 입을 연 이 남성은 "네 명의 성품이 모두 훌륭했다. 수백만 명의 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 느끼지 못하게 행동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슈가가 '비가 오니 배달이 늦어져도 상관없어요. 조심히 오세요'라는 배달 요청 메시지를 남겼다면서 "정말 배려심이 멋지지 않느냐"고 말했다.

슈가는 과거 한 방송에서 연습생 시절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고를 당해 어깨를 크게 다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한 슈가는 오랜 시간 어깨 부상으로 고생하다 지난 해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고 재활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신곡 '버터'로 활동하고 있다.
